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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룬드벡 '치매극복의 날' 맞아 기부활동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한국룬드벡은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서울시 강동구 시립고덕양로원에서 저소득 및 치매 어르신들의 장수 사진 촬영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사단법인 '해피기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한국룬드벡 본사에서 오필수 한국룬드벡 대표와 임직원들이 저소득 및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 사진 촬영 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해피기버는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소외 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돕는 보건복지부 승인 비영리법인으로 2013년부터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해왔다.지난해부터 한국룬드벡은 사진 촬영을 통해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들의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인지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기억 사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2회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기부 또한 해당 캠페인의 일환이다. 기부금은 '해피기버'를 통해 시립고덕양로원 외 2개의 유관 기관 입소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된다. 9월 21일부터 10월 말까지 세 차례에 걸쳐 장수 사진 촬영이 진행되며, 촬영에 필요한 의상과 헤어·메이크업을 지원한다.기부금 사용 대상으로는 가족과 단절되었거나 치매를 앓고 있는 등 경제적, 신체적 이유로 사진관 방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150명이다. 한국룬드벡 오필수 대표는 "인생의 마지막에 대한 준비와 존엄한 죽음이 사치가 되어버린 현대사회에서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지금을 기억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경제적, 사회적 문제로 영정 사진, 수의 등을 마련하기 어려웠던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21 18:51:08제약·바이오

국민 58% 경도인지장애 몰라…"치료 적기 놓친다"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국민 58%가 경도인지장애를 모른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경도인지장애가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 인식 여부에 대해서도 73%가 모른다고 답해 치료 적기를 놓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19일 대한치매학회는 코리아나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인지장애 관련 대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이번 설문은 일반인들이 경도인지장애를 얼마나 인식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2022년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했다.먼저 경도인지장애 용어에 대한 인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10명 중 6명(58%)은 들어본 적 없다고 답했다. 들어본적 있다는 답변은 41.3%였다.경도인지장애 인지 수준에 대해 용어 정도만 들어본 적 있다는 응답이 35.7%, 약간 알고 있으나 자세히는 모른다는 52.3%, 잘 알고 있다는 12%로 집계됐다.박기형 치매학회 기획이사가 인지장애 관련 대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알츠하이머병 경도인지장애 역시 비슷했다.알츠하이머병 경도인지장애 인지 여부에 대해 참여자는 들어본 적 있다(34.7%), 들어본적 없다(64.7)로 답했다.알츠하이머병 경도인지장애는 대부분 치매로 진행 인지 여부에 대해 들어본 적 있다 답변은 34.9%, 들어본 적 없다는 64.6%였다.알츠하이머병 경도인지장애를 진단하기 위해 아밀로이드 PET 검사의 필요성 인지 여부에 대해 들어본 적 있다는 12.4%에 그친 반면 들어본 적 없다는 87.5%에 달해 대다수가 알지 못하는 상황이었다.경도인지장애의 치매 전단계 인지 여부에 대해 들어본 적 없다는 답변이 66.6%, 경도인지장애는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중요 시기 인지 여부에 대해 들어본 적 없다는 답이 73%로 대다수가 질환 인지율이 떨어졌다.본인이나 가족의 기억력이 이전보다 떨어진다고 느낄 때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위한 병원 방문 의향 유무에 대해 의향이 있다 77%, 없다는 20.2%였다.한편 알츠하이머병 경도인지장애 상태에서 약물 개발 시 지불 가능 비용에 대해 월 60만원 이하가 42.1%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지불의향 없음(18.4%), 월 120만원 이하(14.9%), 가격에 상관없이(7%), 월 300만원 이하(5.3%), 월 450만원 이하(1.8%) 순이었다.이와 관련 박기형 치매학회 기획이사(가천대 길병원 신경과)는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8%는 '경도인지장애라는 용어를 들어본 적도 없다, 오늘 처음 들어본다'라고 답했다"며 "특히 경도인지장애가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인지를 전혀 알지 못하는 응답자가 73%에 달했다"고 지적했다.그는 "또한 65%는 알츠하이머병에 의한 경도인지장애라는 용어를 들어본 적이 없다"며 "진단을 위해 아밀로이드 PET 검사가 필요하다는 부분도 88%가 필요한지 몰랐다고 답해 관련 인식 제고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2022-09-19 15:32:01학술
인터뷰

"치매국가책임제 긍정 평가...컨트롤타워도 필요"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국내 치매 상황을 고려해보면 '의료'와 '복지'를 통합하는 시스템 구축이 결국 책임제도의 성패를 가를 것이다." '치매국가책임제'가 2017년 9월 계획 발표 이후, 시행 2년째를 맞았다. 최근 메디칼타임즈와 만난 대한치매학회 석승한 회장(산본 원광대병원 신경과)은 "치매 관리에 환자와 가족들의 부담 경감은 더없이 중요한 문제"라면서 "제도의 시행으로 그동안 건강보험 적용이 어려웠던 치매진단검사의 보험 확대 적용, 중증 치매환자의 본인부담률 하향 조정 등 결과들이 나오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도 해야할 일은 많이 남았다"고 말했다. 치매 질환의 특성상 지역 커뮤니티케어 국가사업과도 긴밀한 연계가 필요한 분야인 만큼 지자체, 보건의료법 등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관련 법령 및 제도개선이 따라와야 확실한 공조가 가능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행 치매국가책임제를 들여다보면 '가족갈등, 가족해체 등의 고통, 치매치료 및 간병으로 인한 가계 부담, 돌봄 부담에 따른 실직, 정서적 고립을 줄여주는 치매 보호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치매 환자 본인과 가족의 고통을 분담해 주는 종합 지원정책으로 정리된다. 여기서 일단 큰 축을 담당하는 것이 치매안심센터와 치매안심요양병원 확충 등 인프라 구축이다. 전국 보건소에 256개의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하고 치매안심요양병원의 수를 늘려나가겠다는 계획인 것. 다시말해 치매안심센터에서 조기 검진 상담, 환자 케어, 가족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중증의 경우는 의료기관이, 방문 및 시설 서비스는 장기요양시설에서 담당하는 형태다. 실제 이러한 관심도를 반영하듯 시군구별 치매안심센터 준공 소식이나, 지자체별 독거 노인 치매 스마트케어 사업부터 관련 프로젝트 계획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석 회장은 "지방자치단체별로도 놓인 상황이 첨예하게 다르다.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완전히 새로운 것을 고집하기보다는, 지역마다 치매 환자의 유병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의료적 지원이나 간병 시스템, 돌봄을 위한 인프라가 어느정도 확충돼 있는지를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장에서 마주하는 행정적인 문제도 이렇게 정리했다. 그는 "현재 의료쪽은 지역 보건소 등을 중심으로 하고 복지 분야는 관할 사회복지과나 노인복지과로 구분돼 있다"며 "지역사회 독거 노인이나 치매 노인 관련 지원 및 관리사업이 행정적으로 중첩돼 있다보니, 부서별 인사고과 문제 등 똑같은 일을 서로의 눈치를 봐가며 비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분위기"를 문제 중 하나로 지적한 것이다. 석 회장은 "행정적으로 중복된 프로그램을 통합하고, 의료와 복지를 함께 아우를 수 있는 효율적이고 일원화된 시스템 구축을 주목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행인 것은 복지부내 또 다른 아젠다로 커뮤니티케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늘어가는 노인 환자 관리방안을 놓고 의료와 복지를 포괄적인 관점에서 관리하겠다는게 핵심 프레임"이라며 "이를 지역사회에 안착시키는 현실적인 방법론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계획 도입 이전부터 제기됐던 치매안심센터나 요양병원의 시설인력 수급 문제와 전문성, 트레이닝 이슈 등은 풀어야할 과제로 남겼다. "경도인지장애 주목, 치매 2위 '혈관성' 여전히 예방전략 주효" 석승한 회장은 "치매안심센터 본연의 역할이 치매를 진단하는 것이 아닌 인지기능에 이상 소견이 있는 환자를 선별해내는데 맞춰져 있지만, 정작 치매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전문적인 인력이 충분하지 않기도 하다"면서 "65세 이상에서 치매 환자를 10% 정도로 추산하지만, 경도인지장애의 경우 20% 내외로 보고 있다. 학회에서는 해당 환자군이 치매로 진행하지 않도록 관리하는데 어떠한 노력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예방이라는 측면에서 정상 인원과 치매 환자 사이에는 약간의 인지기능이 떨어진 경도인지장애군이 놓인다. 경도인지장애 환자군은 정상군보다 치매로 진행될 위험이 두 세배 높기에 사회적으로도 관심이 필요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혈관성 위험인자를 많이 가진 환자에서의 치매 예방 관리도 주요사안으로 꼽았다. 치매 원인 중 가장 대표적인 '알츠하이머병'은 전체 치매의 60% 수준으로 뇌세포의 퇴화로 인해 기억력을 비롯한 여러 인지기능이 점진적으로 저하되는 경우다. 국내에서는 뇌의 혈액공급 문제로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도 두 번재로 높다. 이들은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지혈증을 가지고 있거나 흡연 및 과음을 자주하는 경우에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석 회장은 "지금은 치매 환자의 60% 정도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치매가 많지만, 이전에는 뇌졸중과 관련이 깊은 혈관성 치매가 더 높기도 했다. 뇌졸중과 치매는 떼려야 뗄수 없는 질환으로 동시에 예방해야 하는 방향으로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치매 유병에 40%를 차지하는 혈관성 치매의 경우에는 여전히 예방전략이 중요하다. 환자 조기발굴과 함께 예방 프로그램 운영에 집중하고 치매로 진행하는 환자들에 약물 및 비약물 치료 체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치매학회도 지역사회 예방 관리에 장기적인 로드맵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석 회장은 "학회차원에서도 정부의 자문 요청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며 "국가적인 아젠다와 지자체의 현실적인 문제를 함께 조율해 나가야하는 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학회장으로서도 지역단체에 산적한 문제에 스킨십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매년 9월 21일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가 함께 제정한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World Alzheimer’s Day)'의 날로, 우리나라에서도 '치매극복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집중하고 있다. 석승한 회장은 치매와 뇌졸중 예방 분야 권위자로 원광대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 병원장 등 치매정책 수립에 자문 및 교육, 연구를 통해 치매극복에 기여해 왔다. 2007년 지역사회에서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 치매 고위험군과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뇌기능 증진을 위해 안산시 뇌졸중과 치매 예방사업단장을 역임하면서 국제학술지에 다수의 연구논문을 발표한 공로로 작년 9월 치매극복의 날에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한 바 있다.
2019-09-23 05:35:55병·의원

원광대병원 석승한 교수, 치매학회 신임 회장 취임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석승한 신임 회장. 원광대병원 신경과 석승한 교수(56)가 최근 열린 대한치매학회 학술대회 및 평의원회에서 신임 회장에 선출, 취임했다. 신임 석승한 회장은 치매와 뇌졸중 예방 분야 권위자로 원광대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 병원장 등 치매정책 수립에 자문 및 교육, 연구를 통해 치매극복에 기여해 왔다. 그는 또한 2007년 지역사회에서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 치매 고위험군과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뇌기능 증진을 위해 안산시 뇌졸중과 치매 예방사업단장을 역임하면서 국제학술지에 다수의 연구논문을 발표한 공로로 2018년 9월 치매극복의 날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석승한 회장은 특히 2013년 9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3대 원장을 역임하면서 환자안전과 의료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고 우리나라에서 의료기관평가인증제도의 견고한 정착에 기여하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19-06-03 11:16:31학술

치협, 치매국가책임제 적극 동참…박람회서 홍보부스도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치협은 '치매예방과 관리는 치과의사와 함께', '건강한 구강관리가 치매와 치매 합병증을 예방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영상메시지를 시작으로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치매국가책임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발표내용 중에는 치매환자가 내과·외과 그리고 치과질환이 있을 때 함께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치매통합진료수가를 신설한다는 내용이 포함돼있다. 치협은 김홍석 정책이사와 이재윤 홍보이사를 중심으로 홍보부스에서 구강검진과 상담,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박능후 장관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위원장에게 구강건강이 치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치협 치매 구강건강정책 TF 김영만 위원장은 "복지부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치매통합진료수가 신설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세우는 데 일조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치매예방 및 관리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9-20 10:05:14병·의원

복지부, 치매정책과 신설…서기관 등 6명 증원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정부가 치매국가 책임제 후속조치로 치매정책과 신설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2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공지했다. 개정안은 복지부 한시조직으로 치매정책과를 신설한다. 담당인력은 6명으로 4급(서기관) 1명과 5급(사무관) 2명, 6급과 7급(주무관) 3명 등으로 구성한다. 치매정책과는 치매 종합대책 수립과 조정, 치매노인실태조사, 치매 관련 법령, 치매환자 및 가족 지원, 치매관리 전달체계 구축, 공립치매병원 확충 및 지원, 치매극복의 날 행사 지원 등을 담당한다. 또한 각 중앙부처 공통지원부서 명칭 및 소관업무 변경에 따라 전 정부의 '창조행정담담관' 명칭을 '혁신행정담당관'으로 변경하고, 소관 업무 중 '정부 3.0'을 '정부 혁신'으로 변경한다.
2017-08-28 11:31:14정책

명지병원, 제1회 치매극복 페스티벌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이 오는 21일 세계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제1회 명지병원 치매극복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명지병원 대강당을 비롯하여 로비 상상스테이지 등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치매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격려하고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치매 극복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다. 치매극복 페스티벌은 5일간 힐링콘서트와 응원콘서트, 치매예방 로봇 시연, 백세총명지도자 양성 아카데미, 백세총명학교의 미술치료 작품 전시회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된다. 특히 20일에 개최되는 치매환자 응원콘서트 및 치매극복대상 시상식은 명지의료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경기도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하는 것으로 영화배우 겸 소리꾼 오정해 씨의 진행으로 인기가수 노사연 등의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참석해 치매환자 및 가족들을 격려하고 시상하는 치매환자 응원콘서트 '치매여도 괜찮아!'는 노래친구들의 식전 공연과 첼리스트 성승한, 고양칸타빌 오케스트라 남성중창단, 인기가수 노사연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치매 환자 및 가족이 함께 치매극복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성취감 등을 나누는 토크쇼와 치매 환자들의 생활을 담은 영상이 소개된다. 또한 치매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환자와 치매환자를 정성껏 돌보며 극복에 앞장선 치매가족들을 시상한다. 이에 앞서 19일 개막하는 제1회 명지병원 치매극복 페스티벌은 페스티벌 개막식과 힐링콘서트로 꾸며지며 21일에는 1층 로비에서 경기도광역치매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치매예방 로봇 실봇이 등장하여 치매 환우들을 케어하는 모습을 시연한다. 이어 인지훈련체험과 덕양구보건소의 치매 선별검사 및 치매사업 소개, 뇌건강을 위한 예술치유 체험프로그램 등이 이어진다 페스티벌 4일째인 22일에는 치매가족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백세총명지도자 양성 아카데미'가 진행되며 23일에는 지난해 국제병원연맹 세계총회에 이어 금년 아시아병원경영대상에서 사회공헌상을 수상한 백세총명학교의 작품 전시회가 마련된다. 김우정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장은 "적극적인 인식개선 활동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치매에 대한 편견으로 사회적인 인정이 부족한 상태"라며 "치매의 어려움에 적극 도전하고 있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모범 사례를 발굴, 격려하기 위해 치매관련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2016-09-12 10:51:23병·의원

복지부, 제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보건복지부는 19일 서울 대치동 SETEC 컨벤션 국제회의장에서 제7회 '치매극복의 날(9.21)'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치매극복의 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와 함께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돌봄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전세계적으로 지정한 날이다. 이날 행사는 일반인을 위한 치매 정보존, 문화존, 체험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전국실버합창대회로 진행된다. 아울러 오후 4시 열리는 기념식에는 복지부 장옥주 차관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춘진) 위원들, 중앙 광역치매센터장, 국가치매관리위원회 위원 및 치매관련 유공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치매 관련 유공자 58명, 청소년 극복리더 40명, 치매인식개선 공모전, 실버합창대회 결과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며, 방송인 김혜영과 가수 여행스케치를 공식 치매 홍보대사로 임명한다. 또한 국가치매관리위원회를 통해 발표된 치매예방수칙 선포식을 열고, 대학생 치매 서포터즈가 치매예방운동법도 시연한다. 장옥주 차관은 기념사를 통해 "100세 시대를 건강하고 활기차게 맞이하려면 사회전체가 치매극복을 위하여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면서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2014-09-19 08:36:22정책

순천향대 배준석 교수, 도지사 표창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오천환) 신경과 배준석 교수가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7일, 영덕 예문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경북도 치매극복의 날' 행사에서 경상북도 도지사 상을 받았다. 배 교수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치매예방 사업에 구미보건소와 함께 참여해 치매조기진단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 왔다. 특히 지역사회 치매관리사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치매조기검진, 조기치료,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강좌 등에 동참 및 치매예방 및 관리 주민교육강좌, 치매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진료와 상담을 실시해 조기발견의 중요성과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배 교수는 "치매는 서서히 진행되는 특성 때문에 가족들도 초기에는 치매발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조기 검진 등을 통해 발생과 진행을 최대한 억제해야 된다"면서 "치매예방사업이 확대돼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10-10-03 20:39:25병·의원

김승현 교수,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 수상

메디칼타임즈=고신정 기자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승현 교수가 지난 20일 '제2회 치매극복의 날' 맞아 열린 행사에서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승현 교수는 서울시 성동구 치매지원센터장으로써 치매예방과 치매 환자를 치료 관리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표창장을 받게 되었다. 김 교수는 1986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받았으며 1993년부터 한양대의대 신경과 교수로 재직해 오고 있다. 그는 현재 대한의사협회, 대한신경과학회, 대한치매학회, 대한 뇌졸중 학회, 대한 임상신경생리학회, 미국 신경과 학회, 세계신경과 학회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09-09-24 09:30:11학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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